안녕하세요. 사랑하는 기생충입니다. 책을 살 때에는 인터넷으로 검색해 리뷰만을 믿고 사서 읽는 습관이 든 요즘입니다. 사전 지식도 없이, 누군가의 추천도 없이 그 책이 끌려서 사는 경우는 확 줄었습니다만, 저 같은 경우는 미아키 스가루 선생님을 3일간의 행복이라는 소설을 통해 알게 되어서, 미아키 스가루 선생님이라면 믿을 수 있지!라는 생각으로 보이자마자 집어온 책이었습니다. 어째서인지 3일간의 행복보다도 먼저 리뷰를 하게 됐네요. 이 책을 읽은 것도 꽤나 예전 일입니다만, 다른 여러 책들과 함께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. 미아키 스가루님의 작품은 꽤나 천천히 감미하면서 읽고 싶기에, 다른 서적부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. 그런데 정말 아까운 짓이었죠. 지금 생각해도 후회될 정도입니다. 다른 책들을 무미건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