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어느 날 공주가 되어 버렸다입니다. 평소 다루던 책들과는 많이 궤가 달라 당황하실수도 있습니다만, 워낙 많은 장르들을 섭렵하고 있다 보니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. 이 책은 제가 웹툰으로 먼저 접했던 소설입니다. 보시다시피 약간 옛날 베르사유의 장미 같은 그림체가 생각납니다만, 저는 이런 그림체도 좋아합니다.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합니다. 줄거리는, 어느 날 눈을 떠보니 판타지 소설 속 공주님이 되었다는 설정입니다만, 개인적으로 소설 빙의 물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, 과하게 소설을 해치는 감이 있지는 않고, 애초에 그런 쪽에 집중한 스타일의 책이 아니기에 재밌게 보았습니다. 소설 속 주인공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황제가 아버지입니다만,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이 18세를 마지막으로 황제..